아마존에서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주문 후 30분내 배달이 가능한 배송 시스템 '프라임 에어' 프로젝트 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런 완전 자동화된 드론 배달부가 실용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이 된 것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온라인으로 주문 접수를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을 규격 상자에 담아서, 대기하고 있는 드론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드론은 해당 물품을 집어들고선 곧바로 하늘을 유유히 날아서, 주문자의 집앞마당까지 배달해주고 가게 됩니다. 

아마존에서는 이러한 드론을 활용한 배달을 미래의 배달 서비스의 모습이 되리라고 믿고 지속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 자동화 기술의 발전에 놀라울 따름이네요. 마치 영화에서 보던 그런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드론 배달부가 현실에 적극적으로 반영이 된다면,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술 개발의 뒷편에서는, 배달 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도 줄어든다는 어두운 면이 또 기다리고 있을 것 같네요.

또 한편으로는 기술적으로 좀 더 발전하고 좀 더 정확하고 빠른 드론 배달이 가능해지더라도, 안정상, 정책상의 문제로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존의 드론 배달부와 같은 드론이 실제 적용될 경우, 그 갯수도 상당히 많아질 텐데요, 기존의 항공기 운항 경로에 예기치 않은 드론이 출현하기라도 한다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안정상의 이유로,  실용적인 사용에 있어서 제한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기술 수준이 점점 고도화되고 여러가지 구상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또다른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via Amazon prime Air

 http://www.cbsnews.com/news/amazon-ceo-jeff-bezos-offers-update-on-groceries-drones/